석유메이저, 36년만에 이라크 귀환

새소식


석유메이저, 36년만에 이라크 귀환

CHRIS 0 5,847 2008.06.20 11:49
[이데일리 2008년 6월 20일 금요일]

엑슨 모빌과 셸 그리고 토탈과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등 네 곳의 서방 석유메이저가 36년 만에 이라크 유전 운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석유 공급이 확대되며, 수급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라크페트롤리엄(IPC)의 파트너였던 엑슨 모빌 등 4곳의 정유사들이 이라크 대형 유전의 서비스에 관한 수의계약(no-bid contracts)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셰브론과 러시아, 중국, 인도의 정유사들도 이라크 당국과 협상에 나선 상태다.

이번 계약은 1년에서 2년 사이의 단기계약이지만, 항후 계약에 있어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현재 막바지 협상 단계에 접어들어 이르면 30일 계약이 발표될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이라크 당국은 이들 원유 메이저들이 이라크 유전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면 원유 생산이 하루 50만배럴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YT는 미국당국도 이라크에서 원유생산이 늘어난다면 최근 유가급등의 원인인 공급불안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omments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30 명
  • 오늘 방문자 527 명
  • 어제 방문자 813 명
  • 최대 방문자 15,487 명
  • 전체 방문자 3,059,16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