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아시아석유가스전시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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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아시아석유가스전시회' 개막

CHRIS 0 5,865 2008.06.25 12:27
[이투데이 2008년 6월 25일 수요일]

'2008 아시아석유가스전시회(Asian Oil & Gas Show)'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막,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지역 등 국제사회의 석유가스 산업과 정제 산업의 현황과 전망, 연관 기업 및 장비를 한 눈에 살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아랍에미리트 국적 기획사인 인덱스홀딩과 대한석유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OPEC 등이 후원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모하메드 알 하밀리 아랍에미리트(UAE) 에너지부 장관, 오데인 아주모고비아 나이지리아 에너지부 장관, 카미스 부 아밈 RECSO 위원장, 모하마드 바킨도 OPEC 전 사무총장, 우리나라의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김생기 대한석유협회장 등 국내외 에너지 분야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전시회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인 ADNOC, 카타르 페트롤리엄 등 중동지역의 국영석유회사, 국내외 석유장비 및 플랜트 설비 업체 등 42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중동 업체들은 '걸프지역청정해역기구(RECSO)' 전시관을 함께 꾸려 정유사업에 사용되는 각종 장비와 장치물들을 전시하는 한편, 각사 부스를 통해 수출 및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전시회 기간 중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는 아시아 석유가스산업 전망 및 정제산업 동향, 정제기술 세미나,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국제에너지 현안들이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에너지플랜트심포지엄에서는 에너지플랜트 발주가 증가하고 있는 카타르, 아제르바이잔 등 주요 산유국 대사와 오만 수전력청, 카타르 전력청 등 기업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국내 플랜트업계와의 실질적 협력사업을 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석유가스 시장의 기회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이윤호 장관은 "이번 전시회가 산유국과 소비국간 석유가스산업 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을 찾기 위한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또 "한국은 풍부한 자본을 가진 산유국의 신 산업국가 건설의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전력·IT·건설을 비롯한 포괄적인 산업분야로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장관은 이날 저녁 열린 알-함리 UAE 에너지부장관과의 만찬면담에서 지난 22일 사우디 제다에서 개최된 산유국·소비국 회의 결과 및 향후 유가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원자력분야 협력, 원유 공동비축사업 추진, 플랜트 수주지원 등 양국간 실질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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