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08년 6월 26일 목요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국내 광산 개발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한광업진흥공사가 국내 신규 개발광산을 위한 융자지원에 나선다.
광진공은 국내 신규 개발광산에 8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달 7일부터 융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영업기간 1년 미만인 신규 개발광산 광업권자나 조광권자로 광업법에 따른 법정광종(석유 제외) 가운데 개발가치와 경제성이 있는 광물의 광산을 개발해야 한다. 자금 지원은 시설 부문과 광산물 생산 재료비로 나뉘며 시설 부문은 탐광이나 채광, 선광, 제련 그리고 이에 부속되는 기타 광업시설 등이다.

시설자금은 최장 8년, 운영자금은 최장 4년 이내로 융자되며 변동금리(현재 연 5.0%)를 따른다.

희망업체는 다음달 18일까지 융자신청서와 광업원부등본 등 서류를 광진공에 제출해야 한다. 융자 관련 세부 사항은 광진공 홈페이지(www.kores.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