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2008년 7월 7일 월요일]

지가 상승을 기대한 무분별한 온천 개발로 인해 10년 이상 방치된 온천 폐공이 50개를 웃돌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충남과 전북, 경남에 각각 8개를 비롯해, 경기 7, 경북 5개 등 전국적으로 장기 방치 폐공이 54개에 이른다.

이에 따라 올해를 정부 차원의 온천 발전 원년으로 선포하고, 소유권 분쟁이나 자금 부족 등으로 방치된 온천 개발을 촉진시켜 폐공으로 인한 지하수 오염 차단에 나섰다.

한편 전국 온천 이용객은 지난 2006년을 고비로 지난해 5천3백만명까지 증가했으며, 지난해 온천 이용업소 휴폐업도 40곳으로 한 해 전에 비해 15%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