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상업화가능 지하수, 적정 개발량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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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주 상업화가능 지하수, 적정 개발량의 3%”

CHRIS 0 5,885 2008.07.09 13:09
[동아일보 2008년 7월 9일 수요일]

제주도환경자원연구원은 먹는 샘물과 미네랄 음료 등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하수 양을 전체 적정 개발량의 3% 이내로 제한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지역 1일 지하수 적정 개발량은 176만8000t 규모. 3% 이내로 제한할 경우 상업적 이용 가능량은 1일 최대 5만3000t이 된다.

식수를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는 제주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하수를 체계적으로 보존 및 관리하고자 상업적 이용량을 제한했다.

상업적 이용 제한은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 과정에서 ‘물 산업 육성 목적의 지하수 이용량 제한 규정’에 포함된다.

제주도환경자원연구원 고기원 수자원연구과장은 “현재 제주개발공사의 먹는 샘물 개발 허용량은 1일 2100t으로 규정됐다”며 “상업적 이용량을 제한하더라도 지하수 개발량에 다소 여유가 있어 2017년에 연간 1조 원 매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 물 산업 육성 전략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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