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산동굴 심포지엄 내달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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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산동굴 심포지엄 내달1일 개최

CHRIS 0 6,600 2008.08.22 11:26
[제주=뉴시스 2008년 8월 22일 금요일]

제13회 국제화산동굴 심포지엄이 내달 1일부터 10일간 제주시소재 선샤인호텔 및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도동굴연구소(소장 손인석), 한국동굴연구소(소장 우경식), 한국동굴환경학회(회장 이광춘)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동굴심포지엄에는 미국, 영국, 일본, 독일 등 세계 22개국 100여명의 동굴전문가가 참석한다.

이번 동굴심포지엄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의 용암동굴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제주 용암동굴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대한 국제전문가들의 자문을 듣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화산활동, 화산지대, 화산동굴 등에 관한 지질.지형학적 연구 뿐 아니라 이들과 관련된 고고학, 고생물학, 생물학, 미생물학, 화산동굴의 관리와 환경에 대한 연구, 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지난해 7월 제주 세계자연유산 국제자문관으로 위촉된 그레그 미들튼, 크리스 우드, 앤드류 필립 스페이드 박사도 이번에 내도, 동굴 전문가 100여명과 함께 만장굴과 성산일출봉 등 세계자연유산 지구와 김녕굴, 수산굴, 소천굴 등 제주의 용암동굴을 답사하고 지질학적 가치에 대한 전문 토론을 벌이게 된다.

제주도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제주가 세계적인 용암동굴의 보고이자 세계자연유산 등재지임을 세계 유수 전문가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학술적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제화산동굴학회는 1972년 미국 워싱톤에서 제1차 대회를 시작으로 2002년 아이슬랜드 레이카비크, 2004년 포르투칼의 아조레스, 2006년 멕시코의 테포출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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