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석탄, 친환경에너지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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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석탄, 친환경에너지로 부각

CHRIS 0 5,600 2008.08.22 11:31
[매일경제 2008년 8월 22일 금요일]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의 에너지 기술 분야별 투자 포트폴리오를 비교해 보면 각국 에너지 전략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미국은 신재생에너지 중 IGCC(가스터빈복합발전시스템) 등 청정 석탄 분야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다. 전력기술과 바이오, 태양광, 수소ㆍ연료전지, 에너지효율 분야 등 여타 기술개발 관련 예산을 합친 것 가운데 25%에 달하는 예산을 집중시키고 있을 정도다.

2006년 기준 미국의 이 분야 기술개발 예산은 3100억원으로 같은 시기 일본(1070억원)보다도 세 배가량 많은 돈을 쏟아부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IGCC에 157억원을 투자하는 데 그쳤다. 우리나라의 IGCC 분야에 대한 관심은 일본의 7분의 1, 미국의 20분의 1에 불과하다.

일본은 에너지효율 강국답게 역시 에너지효율에 4500억여 원을 투자해 가장 열의를 보였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전력기술 분야에 유독 자원 배분이 많았다.

지난해 전력기술 개발에 투입된 예산은 740억여 원으로 일본과 대등한 수준이었으며 이는 나머지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에 투입된 돈과 맞먹는 규모다.

에너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일본이나 미국처럼 유망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 당장 에너지효율이나 보급률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게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지 않았나 반성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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