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지진 이재민 80만명…사망자도 3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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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지진 이재민 80만명…사망자도 33명으로 늘어

CHRIS 0 8,096 2008.09.02 12:53
[세계일보 2008년 9월 2일 화요일]
 
지난달 30일 중국 쓰촨(四川)성 판즈화(攀枝花)시 런허(仁和)구와 량산이족(凉山彛族)자치주 후이리(會理)현 경계지역에서 일어난 규모 6.1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3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도 50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 등은 1일 낮 12시(현지시각) 현재 ▲후이리현에서는 사망 22명, 부상 238명 ▲판즈화시 사망 5명, 부상 132명 ▲윈난(雲南)성 추슝(楚雄)주 사망 6명, 부상 132명 ▲윈난성 쿤밍(昆明)시 부상 4명 등의 인명피해가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이재민은 80만명을 넘어섰으며, 18만채의 가옥이 붕괴·파손됐고 댐 3곳에서 균열이 발생했다. 중국 쓰촨성 민정국은 판즈화시에 텐트 1500개와 모포 1만장, 량산주에 텐트 5000개와 모포 1만장을 보냈으며, 윈난성 민정국도 성내 재해지구에 텐트 3200개와 모포 3000장을 긴급지원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 30일 오후 4시30분(현지시각) 윈난성과 인접한 쓰촨성 남부 판즈화시 런허구와 량산이족자치주 후이리현 경계지역 땅속 10㎞ 지점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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