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실질 석유생산량 하루 52만배럴 감축
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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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0 14:35
(빈 AFP=연합뉴스 2008년 9월 10일 수요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차키브 켈릴 의장은 OPEC 회원국들이 각기 할당된 생산량 상한선을 엄격하게 준수하는 형식을 통해 실질 하루 석유생산량을 52만배럴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켈릴 의장은 OPEC의 감산 규모에 대한 질문에 "여러분 스스로 계산하면 하루 52만배럴 정도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회원국들이 최대한 빨리 실행에 착수할 것이고, 다시 말해 앞으로 40일 안에 시행될 것임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OPEC의 한 대변인은 회원국들이 지난해 9월 설정된 일간 생산 할당량 2천880만배럴을 '엄격하게' 지키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할당량은 회원국 중 이라크와 인도네시아에 대한 것을 제외한 수치다.
전날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전날보다 4% 급락한 배럴당 99.30달러를 기록, 최근 5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0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한편 OPEC는 인도네시아가 OPEC를 떠났다고 밝혔다.
OPEC는 성명을 통해 "유감스러운 마음으로 인도네시아의 탈퇴 신청을 수용했으며 머지않은 장래에 인도네시아가 재가입할 수 있는 입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