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찌꺼기도 자원화 한다”
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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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0 14:36
[헤럴드생생뉴스 2008년 9월 10일 수요일]
대전시는 대전하수종말처리장(유성구 원천동 소재)에서 하수를 처리하고 남은 하수찌꺼기를 2011년까지 연료화 공법을 이용해 자원화 한다고 10일 밝혔다.
연료화 공법은 하수찌꺼기를 화력발전소에서 사용하고 있는 석탄과 혼합하여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하는 공법으로 CDM (청정 개발 체제 : 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에 의한 탄소배출 수익이 가능하다.
현재 시에서는 1일 약 300톤으로 연간 11만톤의 하수찌꺼기를 해양배출 처리하는데 매년 약 50억원의 비용이 소요되고 있으나 앞으로 시설이 완료(2011년 2월)되면 화력발전소의 연료로 제공하는 등 연간 2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최근 유가의 고공행진과 유가불안으로 모든 자원의 에너지화 필요성이 대두되는 세계정세에 발맞춰 대전시 실정에 가장 적합한 연료화 공법, 탄화 공법을 우선 선정했다”며 “학계 및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연료화 공법을 최종 결정했다”고 덧 붙였다.
한편, 대전시는 그동안 발생되는 하수찌꺼기를 바다에 배출처리 해왔으나 런던 ‘96의정서’ 발효에 의해 각종 폐기물의 해양배출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2011년부터는 바다에 배출처리가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