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개념 알리는데 노력"
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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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9 15:39
[디지털타임즈 2008년 9월 19일 금요일]
이이재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18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광산은 누구나 알지만 `광해'라는 말은 모른다"며 "광물 채굴에 따른 피해를 뜻하는 `광해'라는 말이 보통명사로 이해되는 날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광해방지법이 생긴 것은 우리나라 환경 정책이 선진국으로 가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며 광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또 "오염이나 고속철 지반 침하 등도 복구하려면 기술이 수반돼야하는 데, 이같은 분야의 최고인재가 우리 회사에 와있다"며 "전문인력과 국내 노하우를 해외 수출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 이사장은 아울러 광업진흥공사와 석탄공사, 광해관리공단을 통합하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각 기관의 목표와 비전이 다르다"며 "광업진흥공사는 개발이고 광산 개발로 인한 피해를 막는 것이 광해공단"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지난 7월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광해관리공단은 광산개발에 다른 환경피해의 효율적 관리와 광산지역진흥을 위해 지난 2006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