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폐업 광산 5곳서 인체유해 성분 발견

새소식


휴·폐업 광산 5곳서 인체유해 성분 발견

CHRIS 0 5,935 2008.10.14 22:27
[메디컬투데이 2008년 10월 14일 화요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광해방지사업이 완료된 8개의 사업장에 대해 환경오염조사 결과 5개의 사업장에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박준선 의원(한나라당)은 14일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광해방지사업이 완료된 휴폐업 광산 8곳의 환경오염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휴폐업 광산 5곳에서 인체유해한 성분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순천광산은 하천수, 지하수, 갱내수는 수질기준에 적합하나 2007년 토양오염실태조사결과 시료채취지점 2개지점이 우려기준을 초과했으며 2006년 토양오염조사 결과 Cd(카드늄), As(비소) 등 3개지점 토양오염우려기준에 초과했고 2007년에도 Cd이 2개지점에서 초과했다.

광양 사곡광산 갱내수는 pH 3.91로 산성이며 갱내수 유입으로 인해 하천수 pH가 산성화로 갱내수를 이용한 경작시 토양 산성화 우려가 있다.

또한 광양초남광산 환경오염조사 결과보고(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는 토양오염기준에 적합하나 주변 하천수의 pH가 초과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하동티타늄광산의 오염원은 티타늄(원소기호 : Ti, 22번)으로 항공우주산업 등에 쓰이는 강력합금, 그 외 티타늄 목걸이 등 악세사리, 화장품의 원료도도 사용돼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대덕광산은 하천수의 Pb(납) 성분이 소량 초과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박준선 의원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광해방지사업이 완료된 8개의 사업장에 대해 환경오염조사 결과 5개의 사업장에 인체에 유해한 것이 발견돼 결과보고서를 작성했다"며 "오염된 폐광산에 대한 매년 모니터링만 하지말고 인체에 유해한 물질 해소를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이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하루빨리 후속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mments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346 명
  • 오늘 방문자 2,646 명
  • 어제 방문자 7,182 명
  • 최대 방문자 15,487 명
  • 전체 방문자 3,169,834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