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광물 등 운송선박에 국제 IMSBC코드 준수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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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광물 등 운송선박에 국제 IMSBC코드 준수 의무화

CHRIS 0 7,052 2008.10.22 15:00
[뉴시스 2008년 10월 22일 수요일]

석탄, 광석, 광물 등 고체산적화물을 운송하는 선박은 앞으로 2011년부터 ‘국제해상고체산적화물규칙(IMSBC코드)’을 지키도록 국제적으로 의무화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영국 런던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개최된 제13회 위험물·고체화물·컨테이너 전문위원회(DSC 13)에 참가한 데 이어, 지난 17일 선사, 화주 및 관련단체들과 ‘IMSBC Code 강제화 대비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통해 이 같은 점에 대해 설명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현행 기준인 BC코드가 1965년 제정돼 40여 년간 권고사항으로 이행돼왔지만, 각국이 이를 개정해 선박에 의해 해상운송 되는 약 300종의 고체산적화물에 대한 특성 및 주의사항 등을 담은 개별화물일람표를 일제히 정비한 바 있다.

이 같은 내용은 2004년 제78회 해사안전위원회(MSC 78)에서 국제적인 합의가 이루어진 뒤 이번 DCS 13 회의에서 최종안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 26일부터 12월5일까지 런던에서 열리는 IMO 제85회 해사안전위원회에서 최종안이 채택되면 ‘해상인명안전협약(74 SOLAS) Article Ⅷ’의 개정 절차에 따라 통상 2∼3년 후에 IMSBC코드의 국제 발효 및 시행이 이뤄진다.

국토부는 “이번 IMSBC Code의 국제발효에 발맞춰 2010년 말까지 관련 국내법 ‘특수화물선박운송규칙’을 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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