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08년 11월 3일 월요일]

알래스카주 알루샨 열도 부근의 해저에서 2일 진도 6.1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미국 지질관측소(USGS)가 밝혔다.

USGS는 예비보고서를 통해 지진이 이날 오전 4시49분께 인구가 희박한 알루샨 열도를 강타했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앵커리지 남서쪽 1760km에 위치한 아트카섬 남서쪽 56km, 해저 62km 지점이라고 USGS는 설명했다.

서해안-알래스카 쓰나미 경보센터는 이날 지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세인트폴의 경찰 주재관은 지진의 진동을 느끼지 못했으며 인적-물적 피해에 관한 보고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