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08년 11월 11일 화요일]

강원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지질학과가 추계 연합학술대회에서 대거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1일 강원대에 따르면 최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추계지질과학 연합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비롯, 논문상과 우수 포스터상 등을 잇 따라 수상하며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먼저 현재 대한지질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정대교 교수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지질학회지’ 편집위원장으로 맡고 있으면서 학회지의 수준을 대내외적으로 크게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우경식 교수는 sci학술지에 10편의 논문 발표를 비롯, 탄산념퇴적암, 동굴지질학, 석유지질학, 해양지질학, 고기후 및 고해양학 분야에서 총 97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지질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밖에 김재웅 학생(3년)은 '유류오염지역에서 추적자시험에 의한 종분산 지수 산정연구'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발표해 이번 학술대회 우수 포스터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