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가곡광산 재개발 관심”
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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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7 18:08
[강원도민일보 2008년 11월 17일 월요일]
삼척 가곡광산(구 제2연화광산)을 비롯한 도내 일부 폐금속광산이 재개발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김신종(사진)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은 14~15일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공사 직원 및 광업 관련업체 워크숍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안정적인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신규 자원개발이 시급하다”며 “연과 아연이 매장된 삼척 가곡광산 재개발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또 “늦어도 2010년까지 탐사를 마친 뒤 본격적인 광물생산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재개발 대상 50개 광산 중 강원지역이 상당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60~70년대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체계적이고 환경적인 광산개발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광업진흥공사의 자원개발 방침에 폐·휴광된 도내 127개 금속광산 중 일부 광산의 재가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향후 지역 경기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태백/박창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