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2008년 11월 19일 수요일]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이 3년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25달러 내린 46.67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2005년 5월13일 배럴당 45.84달러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배럴당 0.56달러 하락한 54.39달러를 기록했으며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배럴당 0.47달러 내린 51.84달러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