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생산국, GECF 상설기구 창설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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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생산국, GECF 상설기구 창설 합의

CHRIS 0 6,067 2008.12.24 14:35
[뉴시스 2008년 12월 24일 수요일]

세계 유수 천연가스 생산국들의 비공식 집합체인 가스생산국포럼(GECF)은 공식 상설기구를 창설하기로 합의했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와 이란, 카타르 등 주요 가스 생산국들은 전날(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각료회의를 열고 GECF의 상설기구를 개설하는 등을 골자로 하는 헌장을 채택했다.

GECF 상설기구는 가스 생산에 관한 정보 교환과 협력 등을 주로 하며 본부를 카타르의 도하에 두기로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광물탐사와 채굴, 수송 비용의 증대를 피할 수 없으며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이제 값싼 가스를 공급하던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고 강조, 가스 가격의 상승을 경고했다.

GECF 상설기구의 창설에 대해 서방 측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천연가스판'으로 경계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러시아 등은 GECF가 OPEC처럼 생산량 할당 방식으로 공급 조절에 나서진 않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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