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08년 12월 29일 월요일]

아프가니스탄에서 29일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 인접국인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와 북서부 일대에 진동을 일으켰다고 파키스탄 지진센터가 밝혔다.

파키스탄 지진센터의 한 직원은 지역 '돈(Daw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지진의 진앙은 아프가니스탄의 힌두쿠시 지역에 위치한다고 말했다.

현재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미국 지질연구소(USGS)는 이번 진동이 이날 오전 아프간 힌두쿠시 산맥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