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뉴욕서 공룡엑스포 홍보
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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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4 13:43
[뉴시스 2009년 1월 13일 수요일]
'공룡나라’로 잘 알려진 경상남도 고성군이 뉴욕을 시작으로 2008 세계공룡엑스포 홍보 활동에 나섰다.
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장인 이학렬 고성군수와 최승현 고성군홍보대사(한국외대교수) 등 관계자들은 12일(현지시간) 플러싱 코리아빌리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주 한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회견에는 이명석 대뉴욕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김기철 이사장, 신진기 전 회장, 송정훈 경제인협회회장 등 뉴욕 한인사회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3월27일부터 6월7일까지 73일 간 개최되는 세계공룡엑스포는 상족암 군립공원인 당항포 관광지 13만평 부지에 설치된 16개의 전시관을 통해 중생대 및 백악기 공룡관, 세계화석광물 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관람객들에게 체험 학습의 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룡군수’로 불리는 이학렬 군수는 “고성이 차별화될 수 있는 대표적인 테마는 공룡이며 그것을 차등화시키는 방법은 세계엑스포 개최”라며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고성군은 대뉴욕지구 한인상공회의소와 우호협약을 체결하고 이명석 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룡 엑스포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 회장은 “공룡 엑스포 홍보를 통해 뉴욕 한인들과 모국과의 교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13일에는 뉴욕 자연사 박물관과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한 MOU를 맺고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박물관, LA 한인회와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