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이라는 말의 비밀과 맥반석
최범영
일반
0
6,985
2000.12.28 17:06
차돌은 요즘의 석영, 수정의 물질로 이루어진 규석을 말하는데
옛날에는 그 물질이 사뭇 달랐답니다.
13세기 의학서인 鄕藥救急方에서는 맥반석 麥飯石을 차돌(粘石)이라 하였고
15세기 이후에는 한약재로 쓰이는 方解石을 차돌이라고 하였답니다
요즘에 말하는 맥반석은 유 교수가 말한대로 석영과 장석이 알백이로 들어가 있는
붉은 빛을 띠는 반암을 대개 가리키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반상의 몬조나이트 비슷한
것도 맥반석이라고 하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