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하는 지구를 보면 로키산맥은 습곡-충상단층으로 나옵니다.
습곡-충상단층은 충돌경계에서 형성되는걸로 나옵니다.
그런데 응용지질기사 문제를 보면 해양판이 대양판으로 섭입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나오는데 어떤것이 맞는 건인가요??
Comments
푸른산
2013.11.13 09:13
충돌경계는 대륙과 대륙이 충돌하는 경계란 뜻이겠지요. 판과 판이 만나는 수렴대에서는 한 판이 다른 판 밑으로 섭입합니다. 이 두판에 대륙이 떠 있으면 두 대륙은 충돌하겠지요 (보통은 충돌한 대륙들도 하나는 위로 올라가고 다른 하나는 아래로 파고들게 됩니다만) . 충돌한 대륙은 크게 구겨지면서 커다란 산맥을 만듭니다. 히말라야나 알프스가 대표적인 예가 되겠네요. 섭입대에서 대륙 간의 충돌이 아니더라도, 한 쪽에 대륙이 있으면 판의 밀어대는 힘에 의해 습곡이 생겨 커다란 산맥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북아메리카 대륙은 오랜 시간에 걸쳐 대륙들이 덧붙여져 만들어졌는데, 록키 산맥도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