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결과는 이미 나와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글을 올리기 전에 이미 학생들
의 성적처리(5월 6일)가 끝났기에 문제유출 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가르치면서도 의문이 생겨 이곳에 공개적인 질의를 띄운 것입니다.

저희 학생들도 수업시간 중에 경상분지를 예로 들면서 지층 대비에 대한 설명
을 2시간에 걸쳐 해 줬었습니다. 장기홍교수님의 강의를 지난 2학기 동안 들으
면서 구산동 응회암(대구의 모식지는 도시 개발로 인해 남아있는 곳이 전혀 없
더군요). 손진담박사님이 zone 1 -12번까지 분류해 놓은 팔공산 북서변의 군
위, 의흥 지역의 역암을 찾아 장기홍교수님이랑 많이도 다녔습니다. 지층을 직
접 확인해 보고 싶다는 것이 희망이었고 또한 양승영교수(대율 도폭 조사자)님
이랑 장기홍교수님(의흥도폭조사자)의 의견차이가 나는 이유를 대충 알겠더군
요.

교과서와 시중의 모든 교재에 설명되어 있는 지층 대비에 관한 설명과 특히 건
층에 관한 개념이 정확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차교육과정의 지구과
학2 부분에 관한 질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