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강암이 왜 많은가에 대해서만 설명드리겠습니다. 납땜할 때 쓰는 '납' 아시지요? 그 납은 바로 eutectic 합급입니다. eutectic은 용융시 성분에 상관없이 한 온도에서 녹는 혼합물을 말합니다. 암석학 시간에 배 우셨겠지만 일정한 온도에서 형성되는 처음에 녹는 그 용액의 화학적 조성 또한 일 정합니다. 즉, 합금의 비를 어떻게 변화시키든지 상관없이 처음에 산출되는 용액 의 성분은 일정합니다. 대륙지각을 이루고 있는 화강암의 경우도 eutectic 혼합물입니다. 풍화작용으로 인해 형성된 퇴적암 (주로 규산염광물로 된 퇴적암)의 성분에 관계없이 이러한 물 질이 부분용융을 할 때에는 일정한 성분의 용융물, 즉 화강암성분의 용융물이 산출 되게 됩니다. 이러한 용융물이 다시 굳으면 화강암이 되겠지요. 이와같은 작용 은 윤회를 하게 되는데 그러한 윤회가 계속되면 될 수록 지각의 성분이 eutectic 성분에 가까와 지지요. 여하간에 대륙지각에 화강암이 많은 이유는 화강암의 성분이 eutectic 성분인데 부 분용융을 하기 때문이지요. 조영우 wrote.. : (많은 질문에도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 오늘 또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거리를 가져왔습니다.) : : (1) : 대륙은 주로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 대륙 지각의 화강암은 언제부터 형성된 것인가요? : 지구 생성 초기부터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었는지... : 해양 지각보다 대륙 지각이 먼저 형성되었는지... : 그리고 대륙 지각은 왜 대부분 화강암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는지... : 지구상엔 왜 화강암질 암석이 많은지... : : (2) 자료를 조사해 보니 화강암 내의 방사성 원소의 함유량이 현무암이나 감람암 의 : 의 6-300 배 가량 많은데, 화강암에 이렇게 방사성 원소가 많은 특별한 이유가 있 :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