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1. 지구상의 생명체가 새로(신종이) 생겨나거나 성장하는데 있어 타 행성의 영향을 받는
지요? 그렇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요?(물론 태양과 달은 당연히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면 다른 행
성은 어떤지요?)

☞ 대답: 행성으로서 지금 지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만약 화성이나 목성이 초신성으로 폭발을 하거나 한다면 지구에도 크나 큰 영향을 받겠지요.(아
마 지구 또한 존재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물론 항성으로서는 태양이 지구 상에서 거의 절대적인 존재로서의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달(위성)도 조수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생물이나 야행성 생물들 등에게 어는 정도 그 영향력을 가
지고 있긴 하지만, 태양에 비하면 극히 미약하지요.
운석이나 소혹성, 혜성 같은 것들은 지구와 충돌을 할 수도 있으므로 생물들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백악기 말, 지구 상에 거대 운석이 충돌한 것처럼 말이지요.


☞ 질문2. 지구의 자전과 공전, 달의 운동은 생명의 탄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요?
(저의 생각으론 지구의 자전과 공전이 없었다면 인간의 형태가 지금과는 판이하게 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탄생 시 자연적 조건(온도 햇빛 등)이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인간이 탄생할 것으로 봅니다)

☞ 대답: 생명의 탄생에 대한 관점보다는 진화의 관점에서 지구와 달의 운동이 미친 영향에 대
해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군요.
지구의 자전 속도는 시속 1670km입니다. 지구 상의 모든 생명체들은 이 지구의 자전 속도인
1670km에 적응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간단한 예로 시속 100km로 달리는 버스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시속 100km에도 제대로 적응
을 하지 못해 차멀미를 하기도 합니다. 1670km의 속력이 엄청나게 큰 속력이긴 하지만, 이미 생
명체가 탄생되는 그 순간부터 이 속력에 적응이 되게 탄생되었으므로 이 외의 속력에는 부작용
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지구가 지금과는 다른 상태에서 형성되었다면, 그에 맞는 또 다른 생명체가 만들어지겠지
요.(아니면 전혀 생명체가 만들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예 세포의 구조 자체까지도 바뀔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더 이상 쓰는 것은 과학이라기보다는 소설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말하기가 어렵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