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는 조류의 영향으로 형성되며, 특히 연안사주는 해안을 따라 흐르는 연안류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낙동강 하구에 발달한 연안사주로 왼쪽에 보이는 것은 진우도, 오른 쪽은 장자도이며 사주 사이로 낙동강 물이 빠져나오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육계사주라는 것이 있습니다. 육지와 섬을 연결시킨 사주입니다. 육지로부터 돌출하여 성장해가는 사주는 가까운 곳에 섬이 있을 경우 이 섬과 연결되어 육계사주가 만들어집니다. 만약 사주가 만의 한쪽에서 성장하여 만의 다른쪽 해안에 도달하면 만은 바다와 분리되어 석호가 만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