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향의 소리를 듣는것 같아 좋습니다.
제가 어릴때 병옥에 살았는데,아주 살기 좋은 곳이 지요 "사창"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웃마을 연못 있는 동네 살았지요
님은 어느 동네에 사는지요

아직 연못이 있는지 모르겠내요
어릴적에 연못에서 썰매를 타기도 하고 빗자리로 잠자리((사투리:치레이)도잡고 낚시도 하곤 했는데.....'
옛추억이 그립워지내요.

님이 혹씨 우리 동기들을 아시는 지요 안마을에 살다가 지금은 웃마을에 사는
이름이 천수인데 지금은 대구에서 횟집을 한다는 예기를 들었는데...혹 아시는지요

어릴적에는 우리 동네에 대추 나무가 많아서 바람많이 부는 날에는 대추 주워러 가곤 했었지요.고향이 그립고 가고픈 곳이 랍니다.
님이 얘기하는 바위산을 어디를 얘기하는지요 사진 있으면 보내 주실래요
바위(사투리:방구)가 참 많았는데 어디인지 궁금 하네요

어린시절로 돌아 갈수 없는게 안타깝네요
가까이라도 있으면 고향에 한번 달려 가보고 싶지만 너무 먼곳에 있서서...
여긴 중국 칭다오 랍니다.너무 멀어서 님이 말하는 그곳으로 가보고 싶지만
갈수가 없군요
님.....'
건강 하시고 가끔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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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집은 경북 영양군 입암면 병옥리입니다
> 집 근처에 여러겹의 층을 가진 바위산이 하나 우뚝 솟아 있는것이 어릴 적
> 부터 무척 궁금햇어요
> 어디서 어떻게 생겨낫을까 하고요
> 그런데 주변에는 그런형상을 한 바위가 전혀 없고요 오직 그 것만 우뚝히
> 그런데 그 바위가 언제쯤 무슨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는지 알 수 있나요
> 바위의 층은 확실하게 잘 드러나 보이더군요
> 옛날에는 그 지역이 바다였나요
> 아니면 땅에서 화산활동으로 인해 솟아난 것인가요
> 너무 너무 궁금해서 어떤 때는 잠도 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동 사이트를
> 방문하긴 했지만요
>
> 그리고 우리의 지리나 지질 등의 교육도 바로 이러한 자기지역의 지질역사
> 를 확실히 알고 그 것을 기반으로 해야지 아무리 많은 지식을 머리에 넣어
> 봐야 자기 집앞의 돌덩어리 정체하나도 못 밝혀낸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
> 있겠습니까?
>
> 우리의 지리 지질 역사교육 바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여 확장해 갈
> 때 더욱 굳건한 국가를 건설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고향도 더욱 사
> 랑하게 되고요.
>
> 저의 집 근처 바위의 정체를 알 수 있으시다면 어느 분 연락주시고요 안된
> 다면 어떻게 하면 밝힐 수 있는지 방법을 가르쳐 주시면 대단히 고맙겟습
> 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