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상에 있는 암석 중에는 퇴적암이 가장 많다고 하죠.
퇴적암에 관한 질문이군요.
퇴적암은 생성원인에 따라 분류할 때 쇄설성퇴적암과 비쇄설성 퇴적암으로 구
분합니다. 또 쇄설성퇴적암, 유기적 퇴적암, 화학적 퇴적암으로 분류하기도 합
니다. 김민화양이 질문하신 내용은 쇄설성 퇴적암에 관한 내용이네요.

쇄설성 퇴적암은 알갱이로 이루어진 암석이지요. 알갱이(쇄설물)는 지표에서
의 풍화와 침식작용으로 인해 기반암에서 떨어져 나온 것들이지요. 이와같이
이미 존재하는 암석에서 떨어져 나온 알갱이들이 다시 쌓여서 굳어진 암석이
쇄설성퇴적암이예요. 그런데 화산활동이 일어나면 화산재나 화산탄과 같은 것
들이 화구에서 나오고 결국에는 지표나 물로 떨어지게 되죠. 이렇게 쌓여 형성
된 암석이 화산쇄설성 퇴적암(또는 화성쇄설성 퇴적암)이예요. 생성원인이 분
명히 다르죠. 그래서 두 가지로 분류한답니다.
일단 구분을 할 수 있죠.

그럼 쇄설성퇴적암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역암, 사암, 실트암, 점토암, 이암, 셰일 등이 있지요. 구분하는 방법은 여기
에서 생략할께요.

화산쇄설암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응회암, 라필리암, 화산각력암, 집괴암 등이 있지요. 물론 입자의 크기가 다양
한 경우에는 각력질 응회암, 라필리 응회암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다시 질문하세요.
참, 김민화양은 다른 사이트에서 만난적이 있는 것 같군요. 몇일동안 koearth
에 들어오지 않았더니 질문한 날짜가 제법 지났군요.
앞으로도 지질학에 관한 궁금한 것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하세요. 더욱 열
심히 공부하기 바라면서 답변을 마칩니다.

김민화 wrote..
: 제 메일로 보내주시 안될까요? 정 안되시면 여기서 읽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