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호 wrote..
: 늘 귀한 답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층서학을 읽다보니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 지층에는 다양한 광물과 화석이 어우러져 있고
: 광물화되어져서 오랜 세월동안 변하지 않는 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
:
: 만약 지층 속에 암염과 같이 고농도가 아니고
: 미량의 소금이 고루 포함되어져 있다면
: 광물 속의 소금은 어떤 형태로 남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

??
광물 속에 소금이 남아 있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군요.  소금은 결정으
로 따로 존재합니다.  보다 큰 광물 내에 포유물로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자
세한 사항은 '유체 포유물'을 찾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염화 나트륨의 상대적으로 약한 이온 결합력으로 전혀 다른 성분으로
: 전이되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 염도 측정계로도 측정이 가능할 정도로 뚜렷이 소금 성분이 남게 되는 것인 지
: 요...
:

소금(NaCl)의 성분을 얘기하자면, Na는 Na-사장석, 운모, 제올라이트 등을 이
루는 주요 성분이고, Cl은 각섬석이나 운모의 OH를 치환하여 미량 존재하는 것
이 보통입니다.

그 밖에도 이들 성분의 존재 양태가 많이 있지만 생략하기로 하고, 이러한 성
분이 소금을 만드는 것은 용탈에 의해 수용액으로 빠진 다음 성분 농도가 충분
히 높아져 (예를 들면 증발에 의해) 침전되는 과정에 의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