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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pa를 사용하게 되면 수리경사를 입력하도록 되어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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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은 저같은 경우에 어느정도의 수리경사가 예상되는 곳은 제가 임의로 수리경사를 넣은 적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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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하는 위치마다 수리경사를 어떻게 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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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 지형만으로 알 수 있는 사항이 아니잖아요? 또 0.1 이상 입력이 불가능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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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경사를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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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영향반경을 평가하기 위한 다른 프로그램 같은 것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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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pa에 대해서 제가 너무 무지해서 그런지 정호가 하나 일경우와 두개일 경우에 서로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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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떠한 간섭이 일어난다고 생각이드는데요.. 인접한 두 정호를 입력해도 개별적인 정호에 대한 영향반경이 겹쳐져 두개로 표시될 뿐인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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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은 조금 이해가 어리숙한 질문인거 같은데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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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PA의 WHPA를 사용하시려는 것 같습니다만...

일단, 두 지점간의 수리경사(동수(動水)경사 또는 수두구배, hydraulic gradient)를 구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두 지점에서의 수두, 즉 수위를 구하는 것입니다
... 여기에서 수위란 어떤 기준면(예를 들면 해수면)에 대한 지하수의 수위를 말합니다

수리경사는 (두 지점간의 수위의 차이)/(두 지점간의 거리)로 구합니다.

만약, 둘 이상의 지점에 대한 수위 자료가 있어 어떤 지역 전체의
전반적인 수두경사를 알고 싶다면,
여러가지 지하수 유동 프로그램(MODFLOW, FEMWATER 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하는 위치마다 수리경사를 구하고 싶으시다면,
그 위치의 수위를 측정해서 각각 계산을 하거나,
그 수위값을 이용한 모델링을 통해 구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하수 수위가 지표 지형에 어느 정도 상관성이 있기는 하지만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니니
지형만으로 수위나 수리경사를 예측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수리경사가 0.1이상이 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상황이라
일부러 제한을 둔 것이 아닌가 합니다만...

영향반경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은 매우 많습니다.
이전에 오염 정화나 capture zone에 대한 연구를 행한 곳이라면
어디든 간단한 프로그램이나마 갖추어 놓고 있습니다.
google.com등에서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지역의 광역적인 수리경사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앞에서 말씀드린 프로그램들을 이용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분께서 말씀하신 영향반경 평가에도 이용될 수 있습니다.

어떤 조건의 대수층 대상으로 하시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피압대수층(confined aquifer)의 경우라면 선형적인 중첩(superposition)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두 관정의 거리가 가깝다면 한 위치에서 두 관정에서의 양수량을 양수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애초에 WHPA가 유한차분법(Finite Difference Method, FDM)을 이용한 것이므로
두 관정이 같은 cell내에 존재한다면 그런 효과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라면 두 관정이 다른 cell에 존재하도록
격자(grid)간격을 더 나누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영향반경에 대한 연구로는, 1986년 "Ground Water"라는 학술 저널에
"Javandel과 Tsang"이 쓴 "Capture-zone type curve: A tool for aquifer cleanup"이라는
연구 논문이 있습니다. 그것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프로그램은 1993년에 개발된 것으로, 지금으로서는 많은 제약 조건이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여러가지 제한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용시 많은 주의가 요구됩니다.

그럼, 이 글이 도움이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