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중앙부를 보면 andalusite의 가운데 부분에 백운모가 있습니다. 이 백운모가 andalusite를 치환하고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andalusite가 부딘식으로 늘어나며 깨어진 후 백운모가 그 자리를 채운것인가요?
유재영
2007.10.08 09:58
잘 모르겠습니다. 백운모가 안달루사이트의 결정 구조를 따르지 않고 거의 직각으로 자르며 존재하
는 것으로 보아, 안달루사이트의 늘어나 깨진 부분을 백운모가 채우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이 광물들의 생성과 연관된 지질 작용의 순서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데 있습니다. (이 것은 백운모가 치환되며 생겼다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시료는 용두리 편마암 복합체의 일부인데, 춘천화강암과의 접촉부에서 채취한 것입니다. 생각
컨데, 안달루사이트는 아마도 춘천 화강암의 관입시 작용한 열 변성 작용의 산물인 것 같습니다.
이 열변성 작용은 용두리 편마암 복합체를 만든 광역 변성 작용 한참 뒤 (중생대?)에 있었던 것으
로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위 백운모가 안달루사이트를 늘리고 깨뜨리는 광역적인 어떤 작
용 (아마도 또 다른 변성 작용)의 결과물이라면, 이 지역에 중생대 이후에 또 한 번의 변성 작용
이 있었다는 얘기가 되는데 이 는 정말로 많은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이 지역에 중생대 이후 광역 변성 작용이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그럴듯한 다른 해석은, 위 안달루사이트가 용두리 편마암 복합체를 만든 광역 변성작용 이
전에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것은 광역 변성작용 이전 (선캠브리아기?)에 이미 열 변
성 작용이 있었고, 그 일부가 아직도 남아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런데 이 안달루사이트는 왜 하
필 공교로게도 현재 춘천화강암과 용두리 편마암 복합체의 경계에서 나타나는 것일까요?
는 것으로 보아, 안달루사이트의 늘어나 깨진 부분을 백운모가 채우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이 광물들의 생성과 연관된 지질 작용의 순서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데 있습니다. (이 것은 백운모가 치환되며 생겼다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시료는 용두리 편마암 복합체의 일부인데, 춘천화강암과의 접촉부에서 채취한 것입니다. 생각
컨데, 안달루사이트는 아마도 춘천 화강암의 관입시 작용한 열 변성 작용의 산물인 것 같습니다.
이 열변성 작용은 용두리 편마암 복합체를 만든 광역 변성 작용 한참 뒤 (중생대?)에 있었던 것으
로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위 백운모가 안달루사이트를 늘리고 깨뜨리는 광역적인 어떤 작
용 (아마도 또 다른 변성 작용)의 결과물이라면, 이 지역에 중생대 이후에 또 한 번의 변성 작용
이 있었다는 얘기가 되는데 이 는 정말로 많은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이 지역에 중생대 이후 광역 변성 작용이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그럴듯한 다른 해석은, 위 안달루사이트가 용두리 편마암 복합체를 만든 광역 변성작용 이
전에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것은 광역 변성작용 이전 (선캠브리아기?)에 이미 열 변
성 작용이 있었고, 그 일부가 아직도 남아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런데 이 안달루사이트는 왜 하
필 공교로게도 현재 춘천화강암과 용두리 편마암 복합체의 경계에서 나타나는 것일까요?
알쏭 달쏭 합니다. 좋은 해석있으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