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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멕시코 화산, 화산재·암석 분출 시작…정부 대폭발 대비 피난시설 마련

등록 2013.05.13 09:35:55수정 2016.12.28 07: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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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AP/뉴시스】차의영 기자 = 멕시코시티 인근에 있는 높이 5450m의 포포카테페틀 화산이 11일부터 화산 활동을 개시함에 따라 정부가 수도 멕시코시티와 수도권의 2개 주에 경보를 발동하고 12일에는 대피소를 마련했다.

 멕시코의 국가재난예방센터는 만년설을 이고 있는 이 화산이 11일 밤부터 1㎞가 넘는 증기를 하늘로 뿜어 올렸으며 이어서 진동과 함께 분화구에서 화산암 자갈들이 뿜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정부는 더 큰 폭발에 대비해서 군병력과 연방경찰을 인근 지역에 배치했고 7평방마일(18㎢)의 지역을 봉쇄했다. 각 주의 정부는 주민들의 대피소들을 마련해두고 있다고 밝혔다.

 포포카테페틀 화산은 1994년부터 새 화산주기 활동을 시작해 거의 매일처럼 적은 양의 화산재를 분출해 왔다. 2주일 전부터는 진동과 함께 본격적인 폭발 조짐을 보였고 이번 주말에 그 강도가 최고에 이르렀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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