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 들고 망원경 메고 대한민국 방방곡곡 지질·천문탐사'의 줄임말인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박2일간 지질·화석·천문 등 지구과학의 다양한 분야를 체험케 해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기획됐다.
망망대지 프로그램은 이달 중 강원도 영월지역에서 총 2회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인솔자는 현장 연구 경험이 풍부한 한국지구과학회의 회원인 박사급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3억~5억년 전 바다에서 쌓인 퇴적암과 화석, 석회동굴, 돌리네와 같은 석회암 용식 지형을 직접 탐사하고 밤에는 천체망원경 실습을 한다.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며 1회 30명으로 정원 제한이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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