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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지하수에 핵분진 '스트론튬90' 확인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13-06-19 02:20 송고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2호기 터빈 건물 아래 지하수에서 고농도의 방사성물질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터빈건물 동쪽 부근 지하수를 분석한 결과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인 스트론튬 90이 검출됐다.
스트론튬은 인공적 방사성 동위체로서 반감기가 28년이며 인체에 축적되면 배출 속도가 매우 느린 고위험성 방사성핵종이다. 원자폭탄, 수소폭탄 실험시 나오는 핵분진속에 주로 존재한다.

도쿄전력은 제1원전 인근 항만의 방사성 물질농도가 높은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지난해 12월 터빈건물과 바다 사이에 위치한 곳에 관측용 우물을 설치했다.


kirimi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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