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성경 창세기 1장 2절중에서...]우리 인간은 지구에서 살고 있다.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하나의 행성에 지나지 않지만, 적어도 이 태양계 내에서는 이 지구만이 유일하게 인간이 살 만한 곳이다. 어두운 밤 하늘에 반짝이는 수 많은 별을 보며, 그야말로 우주는 끝도 없이 넓어서 저기 어디엔가 우리와 닮은 생명체가 숨을 쉬고 있는 것만 같고, 그들이 우리에게 어느날 와락 달려와서 미지의 세계에 대한 꿈같은 이야기를 들려줄 것만 같다. 또 한편으로 우리는 저기 저 먼 세계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지만, 거기까지는 우리 한평생에다 그리고 또 우리의 아들 딸의 아들 딸의 그 아들 딸들이 일생을 다 바쳐도 반도 못 갈 것임을 알고 탄식하며 자신의 존재가 티끌만도 못한 것처럼 느끼기도 한다.
비록 우리가 지금은 아무 것도 모르는 저 끝 세상에 갈 수 없어도, 언젠가 그렇게 되고야 말 것이라는 기대는 하고 산다. 그리고 우리의 호기심은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끝이 없어서 이 우주는 어떻게 만들어 졌는가, 태양은 어떻게 해서 생겼고 그 주변에 지금과 같은 행성들이 돌고 있는가, 그리고 지구는 어떻게 우리가 살 수 있도록 지금과 같은 상태가 되었는가에 대해 끊임 없이 묻곤 한다. 이에 대한 대답이 오늘 나를 배부르게 하지 못해도, 먼 훗날 세상 가득 평화를 안고 우리의 자식들과 신기한 우주 여행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행복한 꿈을 꾼다.
2-1. 태초에는
2-2. 별의 진화
2-3. 핵융합 반응
2-4. 태양계의 형성과 특징
2-5. 지구의 진화
2-6. 달
2-7. 원소의 분포
참고문헌